노우래기자
이소미와 임진희가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이소미가 다우 챔피언십 1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8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캐시 포터(호주) 선두(4언더파 66타), 바바 사키-요시다 유리(이상 일본) 등이 공동 2위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 142명이 2명씩 짝을 이뤄 순위를 다투는 2인 1조 경기다. 1, 3라운드는 볼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서 홀마다 더 좋은 쪽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노 티티쿨(태국)-인뤄닝(중국)은 공동 8위(2언더파 68타)에 포진했다. 박금강-얀징(중국) 공동 15위(1언더파 69타), 전인지와 제니퍼 송(미국), 안나린-후루에 아야카, 이와이 치사토-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 등은 공동 20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대니엘 강(미국) 공동 32위(1오버파 71타), 박성현-윤이나는 공동 38위(2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