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기자
20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포인트(0.05%) 밀린 2976.17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개인이 1115억원을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9억원, 178억원을 내다 팔았다.
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2.85%), 셀트리온(1.81%),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KB금융(0.56%), 신한지주(0.34%), 삼성전자(0.25%)가 오름세지만 두산에너빌리티(-3.11%), 삼성물산(-2.30%), NAVER(-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 현대차(-0.48%), 기아(-0.31%)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5포인트(0.12%) 내린 781.56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1.12포인트(0.14%) 오른 783.63에 출발했다. 개인이 548억원어치를 사들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대부분 상승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5.04%), 실리콘투(4.14%), 삼천당제약(3.47%), 에코프로비엠(3.41%), 파마리서치(2.88%), 에코프로(1.45%), 클래시스(1.45%)가 강세지만 펩트론(-1.60%), HLB(-1.13%)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중국 시장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 섹터가 5.40% 뛰고 있고 기타유통(2.01%), 백화점(1.51%), 전기제품(1.26%), 제약(1.05%), 문구 가정용품(0.95%), 반도체(0.94%)가 상승 중이다. 반면 소프트웨어(-2.17%), 조선(-1.90%), 비철금속(-1.81%), 완구 레저용품(-1.42%), 에너지(-1.42%), 기계(-1.38%)는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