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3일까지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신청

사회적 공유 실천 여부 등 평가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신지식농업인' 선발을 위한 도내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사회와 공유해 농업 혁신을 이끄는 선도 농업인을 뜻한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신청 자격에는 나이,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이 없으며, 농업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지식·기술의 활용도 ▲창의성과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지식농업인章(장)'을 수여하며, 향후 현장실습교육(WPL), 선도농업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는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창의적이고 실천력 있는 농업인을 전국적으로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중 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신지식농업인 제도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혁신 사례를 농업정책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다"며 "창의적 지식과 기술로 농업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도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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