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용센터,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체결

고용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노일일자리,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지역 내 고용서비스 원스탑 제공 유관기관 서비스 통합·연계 추진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권구형)은 28일 김해고용센터에서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이 김해고용센터에서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제공

이 협약은 지역 내 다양한 특성을 가진 구직자들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일자리, 복지, 정신건강·심리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 간 협업으로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해 구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6년 개소한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고용센터에 김해시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 부서,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가 입주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상호연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 후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경남하나센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초월상담교육협회 등 4개 기관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별도의 상담실만 운영하던 장애인 상담 부스를 신규 입주 기관 통합창구로 이동 배치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입주하는 경남하나센터는 경남 내 10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 최초로 김해에 입주하고, 김해고용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의 입주로 중장년과 고령자의 고용서비스도 강화된다. 정신건강과 심리상담을 한 장소에서 연계 통합해 취약계층의 복합애로를 해소하는 새로운 고용서비스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로 입주하는 기관들의 전담 창구 운영시간과 위치는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구형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더욱 포괄적인 통합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지자체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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