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7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섬 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고, 순간 강풍이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2일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시민들이 한 벚꽃길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다. 송보현 기자
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까지 오르겠다.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도, 장성·담양·곡성·구례·나주·화순·영암·해남·고흥 2도, 함평·강진 3도, 무안·순천 4도, 광주·진도 5도, 광양·완도 6도, 목포·신안 7도, 여수 8도 순이다.
낮 최고기온은 구례 23도, 광주·담양·곡성·화순·순천 22도, 장성·나주·영암·강진·장흥·보성·광양 21도, 영광·함평·무안·해남·완도·고흥 20도, 목포 19도, 진도 18도, 신안·여수 17도 등으로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잔잔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