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경영위기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무담보·무이자·무보증…47억1천만원 규모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3무'(무담보·무이자·무보증)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협약에 참여한 6개 지역은행이 3억9,000만원을 출연해 총 47억1,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구는 연간 대출 이자의 4.5%를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을 거쳐 농협은행·광주어룡신협·광주하남신협·우산신협·서광주새마을금고·한마음새마을금고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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