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교육 실시

16일 다둥이 아빠 가수 박지헌 초청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 실시 예정

경기 파주시는 지난 1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가 지난 1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사회 변화(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공직자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이상림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구변동과 파주시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림 책임연구원은 국회인구위기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세종시·경기도·충북 등 지자체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다.

교육에서는 △인구 위기의 현황과 원인 및 미래 한국사회 모습 전망 △중앙정부의 대응과 문제점 및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대응체계 △파주시 인구변동 특징 및 향후 인구·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파주시 대응 방향 제안 등의 내용을 다뤘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역경제·고용·주거·교육·복지·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의 행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주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위기 극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은 다둥이 아빠인 가수 박지헌(V.O.S)을 초청해 양육의 보람과 가정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