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실시한다.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화산동 및 병점역 인근 거주자 또는 경제활동자 위주로 20명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초부터 11월 말까지다.
시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스마트도시와 리빙랩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이해도를 높인 후, 세 차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다양한 해법 등을 공유하는 성과 발표를 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앞서 시는 올해 궁평항을 대상으로 어촌 리빙랩, 비봉면을 대상으로 농촌 리빙랩을 추진했다. 조남철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도시 구현의 핵심은 시민참여"라며 "리빙랩은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