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외국인 노동자 수급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오션에이치알
외국인 노동자 수급 지원 사업 본격적 시작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22일 성우 회의실에서 창원기업 외국인 노동자 수급 지원을 위해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오션에이치알과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노동자 수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길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김명선 오션에이치알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상공회의소는 외국인 노동자 수요파악 및 채용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추후 기타 핵심과제 발굴에 대한 행정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 채용과 정주 여건 및 건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한다. 오션에이치알은 외국인 노동자의 송·출입 업무를 담당하고, 외국인 노동자 수급 지원에 대한 행정 대행 업무를 지원한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것이다.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진북산단 입주기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부품 제조업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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