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떡, 미국 최대 박람회 팬시 푸드 쇼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즈비전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이엔크리에이티브의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국떡)’가 세계적인 규모의 식품박람회 ‘2024 여름 팬시 푸드 쇼(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팬시 푸드 쇼에서 국떡은 다양한 떡볶이와 모듬튀김, 어묵탕 등의 제품으로 전 세계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제품 시식 행사도 진행 중이다.

팬시 푸드 쇼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약 5만명의 식품 전문가와 2600여개의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 바이어와 참가 기업간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떡은 2007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떡볶이 밀키트를 출시해 18년동안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 중이다. 올해 누적판매 2000만 개와 수출 부문 누적매출 25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 태국, 스페인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석해 러시아의 첫 납품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주요 편의점 채널에 입점을 확정했다. 또 현재 네덜란드 최대 유통채널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떡 관계자는 “이번 팬시 푸드쇼 참석으로 국떡 브랜드와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국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캄보디아와 파리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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