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제7회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개최

30·31일, 동북아 20개 대학·연구기관 참가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일정으로 제7회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7회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미래관 소민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동북아해역 인문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을 위시한 동북아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한 12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했고, 중화권에서는 하문대를 비롯한 4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도쿄대를 포함한 4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등 총 20개 기관의 해역 인문학 관련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첫날은 ‘동북아해역 인문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동북아 해역연구자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열띤 공개토론이 열렸다. 이어 ▲동북아해역 네트워크와 이주 세션을 시작으로 ▲동북아해역 네트워크: 어촌과 산업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동북아해역 네트워크와 지식교류 세션과 ▲동북아해역 인문학의 미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은 해마다 동북아시아의 해역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함께 인문학적 관점에서 동북아해역을 조망하기 위해 동북아해역 관련 시의적절한 주제를 설정해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김창경 HK+사업단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이 수행하는 아젠다의 독창성을 해외에 확산하고, 현장에서 만나는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와의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해역 인문학이라는 외연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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