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예방교육 무료 운영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예방 교육을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는 나의 실천’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높이Go!’ 교육 등을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과 같은 신종 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대상은 기업,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경기도민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www.gg.go.kr/ggeo)을 통해 교육 제공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등을 통해 원하는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폭력예방 교육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도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하며, 지난해 8897회 강의, 총 29만91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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