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다가구주택서 화재…60대 여성 1명 사망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3분께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다가구 주택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77명과 차랑 14대를 동원해 26분 만인 오전 2시5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해 2층에 거주하는 여성 A씨(69)가 사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사는 나머지 주민 5명은 소방대원의 유도를 받아 대피했다. 화재로 주택 일부가 그을리고 가재도구가 불타는 등 4057만8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치부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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