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에스앤디의 주가가 상승세다. K푸드의 글로벌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15분 에스앤디는 전일 대비 27.48% 상승한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9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스앤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2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2%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또한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K푸드 열풍 확대에 따른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국내 주요 동종 업체 평균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건강기능식품소재 개별인증 추가 기대감 등은 물론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가치 제고 등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