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시티투어버스'와 지역 특산물인 '쌀'을 결합한 당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천시는 시가 지정한 '쌀밥데이'인 19일 이천쌀을 테마로 하는 '쌀 맛나는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 여행은 쌀밥데이를 테마로 ▲풀데이 쌀밥 코스 ▲하프앤모어 쌀밥 코스 두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풀데이 쌀밥 코스'는 이천역에서 출발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요리경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쌀밥데이 행사를 종일 즐기는 코스다. 여행은 로컬푸드를 경유해 이천역에서 마무리한다.
'하프앤모어 쌀밥 코스'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쌀밥데이 행사와 식사를 마치고 정원기업인 우리씨드 방문 후 더반올가닉카페와 로컬푸드를 거쳐 이천역에서 종료된다.
이천시티투어는 '이천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티투어를 통해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천 쌀 행사도 즐기면서 카페와 정원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