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10일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 마련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화성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센터는 화성시민대학의 좌측동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난간 ▲점자 블록 ▲휠체어 출입 가능 폭을 확보한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학습실,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로 구성됐다. 시는 센터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기획전시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열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성시 장애인분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