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농협은 27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은 27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미지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의 2024년 2월 말 수출실적은 2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130만달러) 증가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는 금실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물량은 14.5%(164t) 증가했으며,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작목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14.7%(171t) 감소했다.

강복원 협의회장은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유통경로체험을 통한 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유관기관·수출업체·수출통합조직과의 간담회를 통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해외시장 판촉확대 등 수출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돼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다.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4년 현재 경남 관내 총 65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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