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대화하는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일정에 나선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개 행정동을 순회하며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일정별로는 ▲30일 대원1동·남촌동 ▲31일 신장1동 ▲2월1일 초평동·대원2동 ▲2일 신장2동·중앙동 ▲2월5일 세마동 등이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설명한다.
시정 설명을 통해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세교3지구 사업 방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교통개선 대책 추진 계획도 밝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산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예비군훈련장 활용, 옛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도 밝힐 계획이다.
이 시장은 "24만 오산시민과 늘 함께 걸어 나가는 시장이 되기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로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