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설 앞드고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축산물 검사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 검사를 강화하는 등 설 명절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곳의 1일 도축 물량을 소 1400여 두, 돼지 1만2000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1일 위생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실시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