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울릉군, 공항·K관광섬 역점 프로젝트 가동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열어

울릉공항 건설과 K-관광섬 프로젝트 등 울릉군이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들을 망라해 공개했다.

울릉군은 지난 17일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도출해 올해 중점 및 신규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 다이음터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K-관광섬 사업 ▲죽도·관음도 산림관광자원화 사업 ▲대피시설 건립 ▲LPG배관망 설치 사업 등이다.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선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울릉군 숙원 사업이었던 국토 외곽 먼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인구 1만5000명 회복과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는 대전환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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