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올해 회사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여행을 만들자'로 제시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가 2024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노랑풍선]
노랑풍선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도모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24년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미중 무역 갈등, 이스라엘 사태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에서는 경기 침체 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판 여행사로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에게 감동 서비스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노랑풍선만의 강점을 내세운다면 올 한 해도 힘차고 튼튼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