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은 15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도봉의 완성과 더 좋은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검증된 실력으로 국회의원 제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발표, 서울아레나 유치, GTX-C노선과 SRT 연장선 창동역 정차 등 3선 재임 12년 동안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도봉구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은 도시로 바꾸었다고 자평하였다.
아울러 주민참여기본조례, 민관협치기본조례, 탄소중립기본조례, 고용감찰관제 및 젠더전문관제 도입 등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각종 사례를 들어 틀에 밖힌 행정을 뛰어넘어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아동친화도시(UNICEF),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UN대학), 고령친화도시(WHO), 글로벌학습도시(UNESCO) 등 도봉구가 획득한 국내외 도시인증,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도봉구가 국제기구(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 A등급 평가 등을 들어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활동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면서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더 큰 도봉의 완성을 위해 10년 넘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뤄낸 서울아레나와 GTX-C노선, SRT연장선 창동역 정차 등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도봉구를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더 나아가 검증된 실력과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구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