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1월10일 개봉한다고 CJ ENM이 11일 밝혔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외계+인'은 총제작비 700억원이 투입된 대형 시리즈다. 아쉽게도 지난해 7월 개봉한 1부는 154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실패한 바. 1년 반 만에 절치부심해 선보이는 2부는 어떤 반응을 얻을까. 700만명을 모으며 흥행 중인 '서울의 봄'과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어 '외계+인'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