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우려되는 이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물량은 1만921가구 집계됐는데,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인허가 및 착공실적도 줄어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8월까지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 누계는 1만9370건, 착공 실적 누계는 1만43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6%, 69.3% 줄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 상승의 원인이 충분한 만큼,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면 기분양된 아파트 등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며 “기분양 아파트의 경우 입주가 빠르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희소성 높은 소형 신축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부담을 줄였기 때문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 지하2층~지상7층 총 3개동 162세대로 구성됐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12월 11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소유 여부 등과 무관하며 국내 거주하는 성인은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입주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공사비가 최대 30% 증가가 전망되는 등 분양가 상승은 불 보듯 뻔하다”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실거주 의무가 없고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에 최근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는 서울에서도 희소성 높은 중소형 단지로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비롯해 다양한 계약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생애 최초 및 신혼부부의 경우 80%(1.85~3%저금리 활용 가능)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가전 등에 대한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단지 인근 가리봉중심1구역과 가리봉2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리봉동에 위치한 만큼, 이 단지는 추후 수혜를 직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지근거리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도보 통근권으로 이곳 종사자수만 15만명에 이르는 등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정문과 100m 이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 층간 소음 저감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시공, 전층 석재 마감으로 외관 고급화, 공용욕실에 비데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조명 등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지하 2개층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멀티룸, 시니어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