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리얼미터 '3.2%p 올라 35.7%'

국민의힘 지지율 35.8%
민주당 지지율 48.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30%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27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오른 35.7%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2%포인트 떨어진 61.9%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37.7%(10월1주)에서 32.5%(10월3주)로 하락했었다.

국정수행 지지도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35.0%→43.0%)과 인천·경기(5.9%포인트↑, 28.8%→34.7%) 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6.6%P↑, 25.3%→31.9%)와 70대 이상(5.8%P↑, 50.3%→56.1%)의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27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보다 0.6%포인트 올라 35.8%,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상승해 48.0%, 정의당이 0.9%포인트 떨어져 2.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7.3%포인트↑, 31.4%→38.7%)에서 민주당은 서울(14.1%포인트↑, 35.9%→50.0%)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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