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전남 담양군은 대숲을 거닐며 대나무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달빛 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산책은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지난 제22회 대나무축제 때 이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야간 행사다.
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 대나무숲 걷기, 대나무공예 체험, 보름달 보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나무의 향기와 함께 10월의 밤을 즐기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나무 문화 홍보와 방문객 증가를 기대한다”며 “한국대나무박물관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