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 생활밀착시설 70곳에 경사로 설치 지원

이동 약자 불편 해소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내 소규모 생활 밀착 시설 70곳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할 수 있는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점과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출입구에 턱이 있어 장애인과 영유아를 동반한 성인,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들이 종종 발생했다.

시는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의 신청을 받은 후 70곳을 선정해 경사로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와 업주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70곳을 선정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약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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