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크로스, 하반기 회복기조 뚜렷…목표가 '↓''

신한투자증권은 인크로스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이지만 하반기 회복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인크로스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2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SK그룹사 물량을 비롯해 고객사들의 광고비 집행 실적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반기 불확실성과 실적 악화 원인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인크로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7월 신임 대표 선임으로 SK그룹과의 시너지 및 성장 전략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미디어랩의 그룹사 물량 회복과 티딜의 광고 및 마케팅 행보가 정상화됐으며 AI 광고의 경우 주요 그룹사와 협업해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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