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부산시,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제2회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일 낮 12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리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백양중학교 밴드부의 환경 공연 등 학생 무대공연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 공유 ▲용호초 등 16교의 환경 체험 부스 ▲청소년 환경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교육청.

‘환경 체험 부스’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청소년 환경문제 인식조사 결과·소개’, ‘청소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연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시민 모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환경교육주간 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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