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또 쏩니다… 울산시, 상반기 150대 추가 보급

6월 8일부터 접수, 기존 물량 소진

울산에 올해 상반기 전기화물차가 추가로 보급된다. 지원 대수는 일반 및 우선순위 물량 총 150대이다.

올해 상반기 전기화물차 일반 및 우선순위 보급물량은 340대였으나 이미 소진돼 이번에 추가로 150대를 보급하는 것이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 다르며 소형의 경우 최대 1560만원(국비 1200만원, 시비 360만원)이 지원된다.

추가 보급 대상인 우선순위 차량은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 독립유공자, 다자녀(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 3명 이상 양육),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만 18세 이후 현재까지 자동차 미취득),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소상공인 등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총 2030대(승용 1333대, 화물 690대, 승합 7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1051대(승용 677대, 화물 374대)를 지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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