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밥, 어디서 왔을까? … 부산시민공원 기부숲 텃논 모내기 체험

부산시설공단과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1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기부 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모내기 체험 행사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이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 손 모내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공단과 농협이 협력해 마련했다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손 모내기를 체험을 제공하고 모내기 방법과 벼의 생육 과정을 설명해 줘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산 교육장이 됐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 세 번째)과 박현두 시민공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역주민, 유치원생들과 텃논 모내기를 체험하고 있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모내기 체험행사 후 올해 가을 전통 방식으로 재래식 농기구를 활용해 벼를 베고 탈곡하는 수확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농업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과 박정웅 행복복지본부장, 공단 관계자, 지역 어린이 유치원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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