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 KCB 업무협약 체결… “여성기업 신용평가지원 확대”

국내 최초, 여성기업확인서 제출 시 기업신용평가 비재무 평가 요소 반영

[KCB 기업신용평가 시 여성기업확인서 평가요소 반영 (제공 : KCB)]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와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여성기업의 기업평가 지원 확대 및 KCB 기업평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KCB는 국내 신용평가사 최초로 기업신용평가 시 ‘여성기업확인서’를 비재무 평가 요소에 반영하게 된다. KCB는 기존의 재무데이터 위주의 기업평가 방식 외에 다양한 비재무 정보를 평가체계에 적극 반영하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들의 평가 불이익을 개선해 왔다.

여경협 관계자는 “국내 여성기업의 수는 해 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 매출확보를 위해 조달청 등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여성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여성기업들의 공공입찰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했다.

한편, 4월 17일 ~ 5월 31일까지 여경협 홈페이지에서 여성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기업신용등급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료신용관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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