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창녕군은 제55대 성낙인 창녕군수 취임식을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 준비기간이 없는 보궐선거의 특성과 최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고려해 최소한의 형식으로 내빈 초청 없이 간소하게 이뤄졌다.
성 군수는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에 이어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성 군수는 취임사에서 “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창녕읍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창녕군 내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의 5대 공약 실천으로 창창한 창녕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 후 창녕군의회를 방문하고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군수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우포늪 관리사업소장, 환경위생과장, 문화체육과장, 창녕읍장·대합면장 등 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으며, 제11대·제12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