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동포 권익 확보·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 총력'

경찰청, 국제경찰 기구 긴밀히 협력

윤희근 경찰청장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한인사회 안전간담회에 참석해 "캐나다 방문의 첫 번째 목표는 우리 동포의 권익 확보를 위한 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어 지난해 근무 중 불의의 총격으로 희생된 앤드류 홍 한인경찰관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순직 경찰관의 가족과 동포사회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정희 한인회장은 "이번 방문이 교민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안전 간담회에는 김정희 토론토시 한인회장, 조성준 온타리오주 의원, 김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회장을 포함해 한인사회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인사회의 체감안전도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경찰청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경찰청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경찰 주재관 확대 파견을 추진하고 인터폴, 유로폴, 아세아나폴, 아프리카폴 등 국제경찰 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의 재외국민보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부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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