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1분기 'GKL 공익지원사업' 선정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강화 삼고(庫)'
강남구와 함께하는 '환경리더 양성·ESG실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1분기 GKL 공익지원사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사진제공=GKL]

이날 선정된 사업은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강화 삼고(庫) ▲GKL과 강남구가 함께하는 환경리더 양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 총 2건이다. 총 지원 금액은 1억2000만원이고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강화 삼고(庫)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2018년 부산진구청과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제도권 밖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의심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부산진구 관내 35세대가 기초수급자로 책정돼 국가로부터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됐고 11세대에는 긴급생계비 지원을 연계했다. 또 384가구에 이웃돕기 후원을 연계하는 등 모두 406세대에 공적·민간 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였다. 올해는 지원을 더욱 강화해 도움이 필요하나 공적 서비스 지원을 못 받는 가구에 2차 지원을 강화하고 GKL 임직원의 봉사활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환경리더 양성 및 미래세대를 위한 ESG실천은 2019년 강남구와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등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GKL과 강남구가 협업해 환경리더(환경분야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을 강남구 관내 초·중·고교에 파견해 미래세대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산 GKL 사장은 "GKL의 공익지원사업은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