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백년소공인 신양일렉콤을 방문해 현판식을 열었다.
백년소공인이란 15년 이상의 업력과 숙련기술을 가진 우수 소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916개 사가 있으며, 현재 경남지역에는 총 60개 사가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제공되고, 시설개선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현판식 대상인 ‘신양일렉콤’은 지난해 신규 선정된 경남의 백년소공인 13개 업체 중 한 업체이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신양일렉콤’은 2005년 7월 설립해 17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화 방폭 리미트 스위치를 자체 개발하여 납품 및 자체 브랜드로 판매를 하고 있다.
기업은 특허 4건 등록, 1건 출원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화방폭형 리미트 스위치에 대한 IECEx 국제인증을 받아 글로벌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최열수 청장은 “경남지역 소공인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중기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