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이 22일 경과원 회의실에서 KIC 유럽과 '경기도 유망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황종운 KIC 유럽 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혁신센터(KIC) 유럽'과 22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 회의실에서 '경기도 유망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C는 과학기술ㆍICT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멘토링, 인큐베이팅 및 투자유치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유망 디지털 기업 공동 발굴 ▲중소기업 글로벌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EU시장 동향 및 기술 사업화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경기도 디지털 전환(DX) 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개최되는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에서 도내 유망 디지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EU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그동안 미ㆍ중에 비해 진출 경험이 부족했던 유럽 국가와의 얼라이언스(동맹)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