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 이끌 스타트업 어디…11개사, 데모데이 오른다

한국관광공사, 28일 제13회 관광벤처 파이널 데모데이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13회 관광벤처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 13회 관광벤처 파이널 데모데이.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데모데이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2022년 발굴·육성한 초기 단계(창업 3년 이내) 관광벤처기업 총 140개 중 담당 컨설턴트사의 추천으로 선발한 11개 사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공사는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벤처기업을 발굴해 현재까지 1298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이에 투자 유치 1516억원, 매출액 5169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과 더불어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와 엔젤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IR피칭 심사보다는 초기 투자자들과 엔젤투자자들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한 네트워킹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관광 벤처 멘토를 맡은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릿닷컴이 참가해 관광벤처와의 사업연계와 확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코로나 시기를 버틴 관광스타트업들이 이제야말로 사업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공사는 창업자와 한마음이 되어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스포츠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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