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지금 내 나이, 오후 2시 10분

수십 년간 학원을 운영해온 저자는 은퇴 후 멋진 60대를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혼자만의 시간이 이어졌다. 할 것도,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현실 제약에 결국 글쓰기를 택했다. 매일 새벽 5시 반 기상해 내면의 이야기를 활자에 담았다. 서울 50+(50플러스)를 통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눈빛에서 막연하게 꿈꾸었던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본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삶의 이야기가 책에 담겼다.

지금 내 나이, 오후 2시 10분 | 염해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72쪽 | 1만5000원

문화스포츠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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