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관악구, 새봄맞이 주민자율대청소

내 집·내 점포 앞 쓸기 문화 확산...매월 셋째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운영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자원순환동아리’,‘무단투기 보안관’운영 등 청정삶터 조성 노력

‘매월 셋째 목요일은 주민자율대청소의 날입니다.’ 관악구 주민들이 빗자루와 쓰레받기,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6일 새봄맞이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 21개 전체 동 80여개 구간(83km)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했다.

아울러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 대비를 위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는 고압살수차량과 진공노면차량을 운영했다.

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주민자율대청소의 날’을 올해부터 매월 셋째 목요일로 지정 운영해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자율청소분위기를 다시 확산시킨다.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중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전 동을 순회하며 “청소행정은 주민의 협력 없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며 ‘내 집·내 점포 앞 쓸기’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청소 참여를 유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16일 이른 새벽 신원동 일원에서 주민들과 거리를 청소하고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정삶터 관악‘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 나갔다.

또 구는 주민자율청소 ‘붐업(Boom-up)’, ‘내 집·내 점포 앞 쓸기’ 문화 정착 등 주민들의 청소 참여를 이끌어 내고 서울시 최초 실시한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자원순환동아리’와 ‘무단투기 보안관’ 운영 등 다양한 청소시책을 추진해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힘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운영을 발판삼아 내 집·내 점포 쓸기 활동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정삶터 관악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개관 14주년 맞아 전면 개편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6일 오후 2시 새 단장을 마친 겸재정선미술관을 찾아 재개관을 축하했다.

김 구청장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으로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문 문화공간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개관을 하기까지 도움 주심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경과보고 ▲김태우 구청장의 기념사 ▲테이프 컷팅 ▲작품 전시실 라운딩 ▲겸재 정선 작품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사항도 꼼꼼히 챙겼다.

지난 2009년도 건립한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작품 전시·기획을 통해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기획전시실이 펼쳐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면개편한 ‘겸재정선기념실’에서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새롭게 단장한 ‘진경문화체험실’에서는 겸재 정선의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화전시실’에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겸재 정선의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 들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 개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6일 오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에 참석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5명과 함께 사업운영을 선포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구는 심야시간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함께 추진, 16일부터 24개 어린이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생후 12개월~만 6세 미만의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로 연중 상시 실시한다.

가까운 지역 내 85곳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야간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에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평일 이용 당일은 오후 7시 이전까지, 주말의 경우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 어느 때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15일 영등포 오랑서 '청년 주택 입주를 환영(YOUNG)해’ 행사 개최

영등포 오랑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인테리어 소품 제작, 간담회 등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5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당산동 청년 주택 입주자를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산동 청년 주택(포레나 당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건립한 496세대 규모의 청년 주택이다. 2019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 현재까지 397세대(80%)가 입주를 마쳤다.

특히 구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청년 주택 사업시행사와 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당산동 청년 주택 2층에 청년 맞춤형 공간인 영등포 오랑을 조성했다. 영등포 오랑은 청년 거점공간으로 청년들의 여가생활, 학업, 업무 등을 위한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취업 활동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당산동 청년 주택 입주자 및 이용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입주를 환영(YOUNG)해’ 행사를 개최해 영등포 오랑을 소개하고 활기찬 청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환영 행사로는 ▲영등포 오랑의 주요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오랑 집들이 ‘우리 집을 소개해’ ▲인테리어 소품인 왁스타블렛(방향제)을 만들어보는 문화 프로그램인 ‘입주를 환영해’ ▲이웃 간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인 ‘기웃기웃 간담회’가 마련됐다.

구는 환영 행사에 앞서 현수막 게시, 소식지 형태의 홍보물 송부 등 영등포 오랑과 환영 행사를 입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데 힘썼다. 이는 2월 말 진행된 환영 행사 접수가 삼십분 만에 마감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환영 행사에 참여한 청년 주택 입주자는 “영등포 오랑에 있는 공유 주방, 서재, 회의실 등 청년들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라며 “입주자 네트워킹을 통해 이웃 간 얼굴을 익히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도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구민이 되신 입주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희망찬 앞날을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자원봉사센터가 15일 오전 센터에서 자원봉사자 24명과 14개 기관이 기부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물품 후원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로, 자원봉사센터는 ▲텀블러 및 보온병 ▲양말 ▲생리대 ▲의류 ▲기저귀 ▲담요 등 6가지 품목을 총 1310개 모집해 인천 물류센터로 전달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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