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 개막전 우승'…‘프로 통산 63승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FR 1언더파

신지애가 일본 개막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신지애는 5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 클럽(파72·6560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3타 차 우승(10언더파 278타)을 완성했다. 2021년 7월 다이토겐타구 레이디스 이후 1년 8개월 만에 JLPGA투어 통산 29승째, 우승 상금은 2160만엔(약 2억원)이다.

신지애가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토너먼트에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 6번 홀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7,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잃어버렸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이어 8개 홀에서 착실하게 파 행진을 벌였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 2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투어 빅토리아 오픈에서도 우승한 신지애는 프로 통산 63승째를 달성했다.

우에다 모모코와 이나미 모네(이상 일본)가 공동 2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후지타 사이키 4위(6언더파 282타),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는 공동 6위(4언더파 284타)다. 한국은 전미정 공동 9위(3언더파 285타), 이하나가 공동 24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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