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을 찾아 유공 경찰관 7명에 대해 특진 임용했다.
2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열린 특진 임용식에 참석한 윤희근 경찰청장 /경찰청 제공
특진 임용 대상자는 최준영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윤용민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장, 김학재 서울청 사이버수사과 경위, 유민국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경사, 김태훈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사, 김상우 서울청 안보수사과 경사, 윤대욱 인천청 논현경찰서 안보과 순경이다. 이 가운데 김학재 경위는 '제2의 N번방' 운영자 '엘'을 호주에서 체포하는 등 아동성착취물 제작·유통 소지자 28명을 검거한 공로다.
윤 청장은 이날 특진 임용식에서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역수사단 지휘부에는 "수사력을 집중해 건설현장 폭력행위·전세사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악질적 범죄를 반드시 뿌리 뽑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