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2년연속 출연금 우수기관에 '하남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7일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출연우수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제공

경기 하남시가 2년 연속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하남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ㆍ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섰다.

하남시는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2021년 24억원, 2022년 39억원을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난해 연말 기준 1923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경기신보 특례보증과 더불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 규모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교육 제공,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역경제를 위한 따뜻한 관심으로 출연금 확보에 힘써주신 하남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신보는 하남시의 협력 덕분에 대출절벽 등으로 금융 애로를 호소하는 관내 기업의 안전판이 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 이사장은 도내 31개 시ㆍ군 기초자치단체장과 경기신보 출연금 관련 면담을 시작했다. 이번 일정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중심ㆍ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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