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클래식 우승자 커크, 세계랭킹 32위로 상승

전주보다 15계단 올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세계 랭킹을 15계단 끌어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이미지출처=로이터 연합뉴스]

커크는 2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평점 2.4898점으로 32위에 올랐다. 지난주 47위에서 15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그는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끝난 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에릭 콜(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이 대회에서 21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세계랭킹이 9계단 상승한 190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찰스 하월 3세(미국)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순위가 지난주 301위에서 312위로 떨어졌다.

이 밖에 세계 1위 욘 람(스페인),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패트릭 캔틀레이(미국), 5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인 김주형(21)과 임성재(25)도 각각 15위, 18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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