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발대

숲 가꾸기, 칡덩굴 제거, 녹지관리, 산림 재해 등

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 ‘2023년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자원 보호,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 등과 더불어 고용 창출을 위해 칡덩굴제거 등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구례군]

총 39명으로 구성된 산림 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 재해 일자리, 산림 서비스 도우미 일자리로 나뉘어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 등 가시권 산림 내 정비와 도시녹지, 등산로 정비, 산림병해충 방제와 예찰 활동뿐만 아니라 태풍, 산사태 등 예기치 않은 산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도로변·생활권 주변 칡덩굴 제거’를 목표로 칡의 반복·집중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이 중한 시기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의 개요 및 실무, 안전의식 고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근로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품질향상과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 일자리가 생활권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관리에 유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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