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協 '공항 건설은 경제발전위한 백년대계'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등 7개 단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제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라며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하고, 경기도는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즉각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경기도의 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증명할 것"이라며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합리적 대안이고 상생발전의 기회라 확신하며, '친환경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는 언제든지 건설적 토론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는 그 날까지 비상식적,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협의회는 이날 "일부 단체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안의 반대, 철회, 폐기 등을 주장하는 등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4일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라는 단체는 경기국제공항은 폭력적이고 반환경적인 사업이라며,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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