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베리 사모펀드, SK쉴더스 인수…박정호 부회장, MWC서 발표

[바르셀로나=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SK스퀘어 자회사 SK쉴더스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3)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최대 주주인 SK스퀘어 보유 지분(63.10%) 중 약 33%, 2대 주주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컨소시엄 지분(36.87%) 전량을 매입하는 계약을 이번 주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QT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SK쉴더스 지분을 매입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거래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한다. SK쉴더스의 기업가치는 전체 주식과 순차입금(2조원)을 포함해 약 4조원 후반~5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계약 체결 뒤 EQT파트너스는 지분 약 70%를 보유한 최대 주주, SK스퀘어는 약 30%를 보유해 2대 주주가 된다. EQT파트너스와 SK스퀘어는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를 아시아 최대 보안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산업IT부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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