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세계축제 도시를 넘어 세계스포츠 도시로!”

경남 진주시는 시청 3층 문화강좌 실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대한역도연맹, 진주시체육회, 진주시 역도연맹, 진주 문화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68일 앞두고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지난 보고회 때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사항에 대한 각 부서장의 보고, 아시아 최고 역도대회 수준에 걸맞은 능동적이고 세심한 준비를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점사항으로 대회 기간 중 다채로운 문화·예술·관광 등 동반 행사 개최, 깨끗하고 안락한 숙박, 각국 문화를 배려한 수준 높고 다양한 음식, 빠르고 편리한 수송, 안전한 대회 운영, 다언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이 논의됐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다양한 통역 인력을 확보하여 우리 시를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우리나라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진주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역도연맹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주가 세계적인 역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오는 3월과 4월에 연달아 대회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 기간 중 해외 선수단 및 임원 등을 위한 원활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영어를 비롯한 아시아권 언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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