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출 초보 디자이너 위한 족집게 세미나 개최

해외상표등록부터 대금결제까지

관세사, 변호사가 수출 경험이 없는 국내 브랜드를 위해 해외 상표 등록부터 국제 무역 계약 서류 작성 방법 등 현장에서는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만 압축해 제공하는 ‘수출 초보를 위한 세미나’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기간인 다음달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27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제 무역 계약에서부터 준비 서류, 대금 결제, 통관, 해외 상표 등록까지 무역 전반에 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1회성 세미나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트레이드쇼 기간 에는 디자인랩 2층 회의실에서 희망 업체 대상으로 국제 무역과 수출 물류 전반에 관한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상담실’도 운영한다.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의 ‘무역 실무/상표출원’ 세미나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나 개인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누리집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통관, 대금결제 등 수출 초보 사업자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외 수출 실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K-패션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무역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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