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피해’ 칠레 10만달러 인도적 지원

1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제공키로

정부가 대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칠레에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4일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칠레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칠레에선 지난 3일께부터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났다. 칠레산림공단(CONAF)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 면적의 8.5배에 이르는 지역이 피해를 봤고 24명이 숨지고 6천8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치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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